지란지교소프트가 일본의 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 아이기스테크와 협력해 제로다크웹의 국내 총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다크웹은 다크웹에 유출된 기업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리포트해 주는 서비스로 이번에 일본과 한국에 동시 출시된다.
지금까지 누적 분석된 220,972,774,374개의 다크웹 데이터와, 58,169,007,487개의 유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자동화 프로그램이 분석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게다가 비 전문가도 보기 편한 보고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보고서에서는 기업 보안에 매우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유출된 이메일과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와 같은 액세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유출의 원인이 되는 IP를 탐지해 멀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디바이스 찾아낼 수 있다.
문제점만 알려주지 않는다. 여기에 보안 전문가의 권장사항이 더해져 기업 내 보안 담당자가 없더라도 정보 유출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로그인 정보나 해킹된 디바이스를 격리하는 것만으로도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해당 보고서는 유출된 데이터가 발견된 경우 알람과 함께 발송되며, 유출이 없더라도 주 1회 정기 보고서가 발송된다.
실제로 지난 2월 아이기스테크가 제로 다크웹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상위 100대 기업 중 대부분 기업에서 다크웹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정은 무려 45만 개 이상이 유출되었으며, 30% 이상의 기업에서 사내 문서가 유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기스테크 임익현 대표는 “한 번의 정보 유출 사고도 평판과 신뢰를 훼손시킬 수 있으므로 다크웹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제로다크웹이 기업들의 정보 보안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로다크웹 오픈 기념으로 다크웹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샘플 리포트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메일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샘플 리포트에서도 유출된 이메일, 문서, 로그인 계정의 개수와 멀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디바이스의 개수 등 기업 보안에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로다크웹 홈페이지(www.zerodarkwe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